청양지역 청소년들의 독서모임 활동 모습.(청양군 제공) © 뉴스1

청양군의 청년문화 활성화 및 청년 소통창구 확대를 위한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임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5월 말 현재 봉사활동, 역량강화, 직업체험, 문화예술, 독서모임, 육아정보교류, 해외판로개척, 창업도전 등 8개 분야에 11개팀 72명의 지역청년들이 참여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독서모임 커뮤니티에 참여 중인 한 청년은 “우리 지역이 문화적으로 소외됐다고 생각했는데, 다양한 활동으로 또래 청년들과 교류하며 즐겁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주위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청년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커뮤니티 지원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활동을 하며 자아실현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사회참여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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