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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후보 선거운동원, 술취한 남성 3명에 집단 폭행 당해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2022-05-23 12:07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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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선거운동원이 유세도중 집단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장세용 캠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경북 구미 선산 5일장에서 열린 유세 도중 50대 남성 3명이 선거운동원 A씨를 갑자기 폭행했다.  
이들은 당시 술이 취해 A씨를 30여차례에 걸쳐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장세용 후보가 연설 도중 2명이 욕설을 하는 등 유세를 방해하는 듯한 행동을 하자 이들을 유세장 뒷편으로 안내를 했다.

그러자 이들은 갑자기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며 A씨를 무차별 폭행하기 시작했고 나머지 1명도 폭행에 가담했다.
이들중 2명은 구미경찰서와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나머지 1명은 도주했다.

장세용 후보측은 "선거운동원에 대한 집단폭행은 있을 수 없는 선거자유 방해"라며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237조 1항은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선거인, 후보자 등 선거관계자에 대해 폭행·협박을 하거나 집회·연설·교통 방해 또는 위계·사술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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