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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열혈강호 역주행' 엠게임, 1분기 영업익 53억원…전년比 69% 증가

2분기부터 기대작 출시 및 블록체인 게임 총력전 예고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2022-05-16 11:25 송고
(엠게임 제공) © 뉴스1
(엠게임 제공) © 뉴스1

엠게임은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녀 동기 대비 69.3% 증가한 53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151억82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한 43억8100만원이었다.
회사 측은 "1분기는 중국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자사의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현지 매출이 견인했다"며 "비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번째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2019년 대비 동시접속자가 65% 상승했고, 하락 없이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매출 또한 온라인게임 특성상 분기별 변동은 있지만 전년 대비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엠게임은 상반기 중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3인칭 총싸움 게임 '배틀스티드:군마'를 부분 유료화 게임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또 귀혼 지식재산권(IP)로 개발된 방치형 전략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소울세이버:아이들 세이버스'가 5월 중 사전등록을 실시하며, 하반기엔 인기 MMORPG ‘영웅 온라인’을 블록체인게임으로 만들어 선보인다.

전략 시뮬레이션과 퍼즐 장르가 만난 모바일게임 ‘지첨영주’도 하반기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지첨영주는 중국 현지 텐센트가 퍼블리싱 서비스를 맡을 만큼 게임성을 인정받아 국내 흥행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이익을 거둔 원동력인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선전으로 지난해 1분기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며 "2분기부터 PC게임, 모바일게임, 블록체인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신작 라인업이 준비돼 있어 지난해 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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