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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과 전화통화…"긴밀히 협력 중"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0-03-27 14:52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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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방금 시 주석과 아주 좋은 대화를 마쳤다. 코로나바이러스를 놓고 매우 자세하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아주 많은 일을 겪었고 상당한 이해도를 쌓아왔다. 우리는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중앙(CC)TV 등 중국 관영언론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중 협력만이 유일한 선택이라면서 미중관계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행동을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국적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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