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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양재IC 부근서 신원미상 男 택시에 치여 사망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7-12-17 09:15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경부고속도로에서 도로를 건너던 남성이 택시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7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양재IC 부근에서 1차로로 달리던 택시가 중앙분리대 쪽에서 나타난 한 남성을 그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도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남성이 중앙분리대에서 도로로 갑자기 뛰어들었다'는 택시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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