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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400m 최강 매클로플린, '50초65' 세계신기록으로 파리행 확정

미국 대표 선발전서 본인의 세계新 0.03초 앞당겨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4-07-01 14:37 송고
미국의 시드니 매클로플린이 1일 열린 파리 올림픽 미국 육상 국가대표 선발전 400m 허들 결선에서 50초65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 News1 박종홍 기자
미국의 시드니 매클로플린이 1일 열린 파리 올림픽 미국 육상 국가대표 선발전 400m 허들 결선에서 50초65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 News1 박종홍 기자

미국의 시드니 매클로플린이 육상 여자 400m 허들 세계기록을 경신하며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매클로플린은 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미국 육상 국가대표 선발전 400m 허들 결선에서 50초65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매클로플린은 2022년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본인이 세웠던 종전 50초68에서 기록을 또다시 0.03초 당겼다.

매클로플린은 현재 육상 여자 400m의 최강자다. 그는 지난 도쿄 올림픽(51초46)과 2022년 유진 세계선수권대회(50초68)에서 모두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매클로플린은 2023년 무릎 부상 이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했지만 올해 부상 복귀 후 네 번째 실전(국가대표 선발전 예선 포함)에서 세계기록을 다시 쓰며 올림픽 2관왕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매클로플린의 파리 올림픽 최대 라이벌은 네덜란드의 펨키 볼이다. 볼은 매클로플린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1초70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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