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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 장맛비 계속…제주 최대 200㎜ '물폭탄'[내일날씨]

주말 내내 전국 장맛비…수도권 30~80㎜ 폭우
오후부터 비 그치며 후텁지근…최고 체감온도 31도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2024-06-29 10:19 송고
제주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2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2024.6.2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2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2024.6.2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30일인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이어지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남부내륙과 제주도는 늦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29일 예보했다.
주말 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 30~80㎜, 경기 남부 50~100㎜(많은 곳 120㎜ 이상), 서해5도 20~60㎜,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북부 내륙·산지 30~80㎜, 강원 동해안 20~60㎜ 등이다.

같은 기간 충청권 50~100㎜(많은 곳 120㎜ 이상), 전라권 50~100㎜(많은 곳 120㎜ 이상), 경상권에는 30~80㎜의 비가 내리겠다. 부산과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엔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장맛비가 처음 시작된 제주도에는 50~100㎜(북부 20~6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 산지 등 많은 곳에는 200㎜ 이상, 중간산 150㎜ 이상의 비가 퍼붓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오후에 비가 대부분 그친 뒤 높은 습도로 인해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르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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