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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 제공.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창원 LG와 수원 KT에서 뛰었던 캐디 라렌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라렌은 KBL에서 활약했던 3시즌 동안 총 131경기 출전, 평균 18.1득점, 10.2리바운드, 1.4블록을 기록했다. 특히 KBL 진출 첫해인 2019-20시즌에는 평균 21.4득점의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2021-22시즌을 마치고 KBL을 떠난 라렌은 지난 시즌 쿠웨이트 리그 알 쿠웨이트에서 뛰다 최근 전 소속 구단과의 이적 합의가 완료되며 정관장과의 계약이 성사됐다.
정관장 관계자는 "라렌은 시즌 종료와 함께 꾸준히 KBL 복귀 여부를 추적했던 선수"라며 "KBL 경력자로서 골 밑의 안정감과 조화로움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렌도 "KBL 리그를 잘 알고 있다"며 "나의 선수 생활에서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인 만큼 정관장이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