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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FC 서울과 강원 FC의 경기에서 서울 린가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2024.6.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FC서울의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10경기 만에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린가드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선발 출전한 린가드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0분 최준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다. 린가드는 침착한 슈팅으로 강원 골망을 흔들며 K리그1 1호 골을 터뜨렸다.
K리그 10경기 만에 첫 골을 넣은 린가드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이름 약자 'JL' 모양을 펼치는 세리머니를 한 뒤 동료들과 기뻐했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에 입단,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시즌 초반 무릎 부상으로 고전했던 린가드는 최근 꾸준하게 선발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고,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서울은 린가드의 골을 앞세워 후반 15분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