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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최대 전력기업 회장, 두산에너빌 방문…"에너지 협력 강화"

바탄 원전·SMR·복합화력·가스터빈 등 전방위 사업 모색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2024-06-26 09:20 송고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를 방문한 필리핀 최대 전력기업 메랄코(Meralco)의 마누엘 베레즈 판길리난 회장(오른쪽)이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으로부터 사업 소개를 받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를 방문한 필리핀 최대 전력기업 메랄코(Meralco)의 마누엘 베레즈 판길리난 회장(오른쪽)이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으로부터 사업 소개를 받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필리핀 최대 전력기업인 메랄코의 마누엘 베레즈 판길리난 회장과 주요 경영진이 경남 창원 본사를 찾아 생산 역량을 둘러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메랄코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하는 필리핀 에너지 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건설이 중단된 필리핀 바탄(Bataan) 원전을 포함한 원자력, 소형모듈원전(SMR), 복합화력, 가스터빈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한국형 원전 APR1400 주기기를 생산하는 원자력공장, 380메가와트(㎿)급 발전용 초대형 가스터빈을 생산하는 가스터빈 공장, 세계 최대 1만7000톤 프레스가 설치된 단조공장을 방문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메랄코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전력수급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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