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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폭염 대책 종합지원상황실 가동…낮 시간 '물 살포' 집중

그늘막 93곳, 스마트쉼터 11곳 등 운영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024-06-21 14:51 송고
은평구가 폭염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 모습. (은평구청 제공)
은평구가 폭염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 모습. (은평구청 제공)

서울 은평구가 폭염 종합대책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폭염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신속 가동했다고 21일 밝혔다.

'폭염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은 인명피해 예방과 시설물 안전관리 업무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폭염으로 인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구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방문하고 안부전화하는 등 안전 확인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건설공사장 등에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현장점검 등 근로자의 인명피해 예방 활동도 진행한다.

또 그늘막 93곳과 스마트쉼터 11곳 등을 운영하고, 도로의 열섬화를 방지하기 위해 낮 최고 기온 시간대에 물살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대규모점포 등 214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특히 불광천, 어린이공원 등 3곳에 쿨링포그 가동하고, 시민들이 폭염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옥외전광판을 활용해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구 온난화로 폭염이 예년보다 빠르게 다가왔다"며 "폭염 시 야외활동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시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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