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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남편 정명호, 아무것도 할 줄 몰라"

'아빠하고 나하고' 19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4-06-19 22:39 송고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이 남편 정명호의 행동에 한숨을 내쉬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서효림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친정을 찾아 아버지와 함께 화장실 수리에 나섰다.
서효림과 아버지가 열심히 화장실에서 일을 했지만, 정명호는 몸이 안 좋다며 "오늘 쉬어야 해, 내일 골프 쳐야 한다"라는 등 변명을 늘어놨다.

서효림이 정명호에 관해 "남편은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액자 걸려고 레일을 설치해야 하는데, 저랑 아빠는 드라이버 갖고 막 일하는데 남편은 그냥 가만히 있더라. 뭔가 고치는 걸 해본 적 없다"라고 전했다.

사위가 쉬는 사이 장인이 화장실에서 묵묵하게 수리했다. 딸 서효림이 "오빠(정명호)는 이런 거 할 줄 몰라, 하나도 몰라"라며 하소연했다.

이때 정명호가 등장했다. "왜 왔어?"라는 서효림의 질문에 그는 "여기 오려고 온 건 아니야, 침대에 좀 누우려고"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할 일이 있는 사람은 하고, 할 일이 없는 사람은 쉬면 되는 게 집이죠"라며 베짱이의 입장을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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