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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 5개월 만 '80선' 회복…전월비 11.3p↑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2024-06-06 11:00 송고
5월 아파트 입주율과 미입주 사유(주택산업연구원 제공)
5월 아파트 입주율과 미입주 사유(주택산업연구원 제공)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5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했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75)보다 11.3p 오른 86.3으로 한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난 1월(75.0) 무너진 지수 '80선'이 5개월 만에 회복된 것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통계 발표 이후 6년 10개월 만에 50%대로 떨어졌던 입주율 역시 4개월 만에 반등했다.

5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율도 전월(57%)보다 5.8%p 상승한 62.8%로 한달 만에 60%대를 회복했다.

'입주율'은 조사 당월에 입주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분양 단지의 분양 호수 중 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호수의 비중이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 43.1%, '잔금대출 미확보' 23.5%, '세입자 미확보' 21.6%, '분양권 매도 지연' 2% 등이 꼽혔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잔금 대출의 어려움과 매매가보다 높은 분양가 등이 입주율 개선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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