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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목) 노들 컬처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왼쪽부터) 민은경 아모레퍼시픽재단 이사,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장(서울문화재단 제공) |
24일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노들섬이 가진 다양한 공간과 재단이 20년간 쌓아온 문화예술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근에 있는 기관, 기업들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 지도를 그려나간다는 계획이다.재단이 운영을 맡기 시작한 올해 1~4월 노들섬 방문객은 34만 600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간(16만 1000명) 대비 두 배 넘게 증가, 노들섬은 명실공히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 중임을 확인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노들섬을 중심으로 협력하여 확장할 수 있는 문화사업 추진 △협력 시너지 창출을 위한 홍보 등 제반 사항 협력 △각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문화사업 실행 등이다. 이를 통해 서울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도시 문화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
1호 협력 기관은 아모레퍼시픽재단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으로 지난 23일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서 모여 '노들 컬처 클러스트 구축을 위한 공동기획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3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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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0일 서울문화재단과 아모레퍼시픽재단, 공감재단이 공동 기획한 아트가드닝 사업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노들섬 화단을 가꾸는 모습(서울문화재단 제공) |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노들 컬처 클러스터'를 통해 노들섬 인근에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기관과 기업들이 협력하게 된다면 국내 방문객은 물론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까지 겨냥해 노들섬과 인근 지역의 문화예술 지도를 새롭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들섬이 글로벌 예술섬으로 거듭나도록 강력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