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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 비트코인이 9700만원대로 급등한 21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이더리움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급등은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낙관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24.5.2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이더리움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공식 심사 요청서(19b-4) 승인 효과에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업비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이날 오전 7시3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4.1% 상승한 536만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비트코인이 전일 같은 시간 대비 0.7%의 하락세를 겪고 있는 이더리움은 이날 SEC가 발표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효과의 영향으로 급등세를 유지 중인 모습이다.
이더리움은 지난 21일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신청 거래소와 자산운용사에 19b-4(거래규칙변경 관련 신고서)를 수정 및 재제출하라고 통보하면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자 급등세를 나타냈다.
21일 오전 4시 해당 발표 이후 1시간 만에 8.7%가량 상승하며 430만원대에서 470만원대까지 올라선 바 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이날 ETF 승인 효과에 500만원대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이 같은 이더리움의 상승세로 인해 이더리움 계열로 불리는 이더리움클래식과 아비트럼의 가격 상승세도 나타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이더리움클래식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1.2% 상승한 4만6000원대, 아비트럼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9% 상승한 1719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