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반도체 TSMC © 로이터=뉴스1

대만반도체(TSMC)가 메모리칩을 제외한 세계 반도체 업계의 연간 매출 증가율이 1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리프 허 TSMC 수석 부사장은 23일(현지시간) 본사가 위치한 대만 신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지금은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기회의 황금기"라며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TSMC는 지난 4월에 메모리칩을 제외한 세계 반도체 매출액 성장률 예상치를 10% 초과에서 10% 내외로 하향 조정했다.

세계 반도체 무역 통계는 2024년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13.1%로 예상한다.

TSMC는 AI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이 최대 3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TSMC의 주요 기업고객인 엔비디아가 22일 발표한 2분기 매출 전망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주식 분할을 발표하며 주가를 사상 최고로 끌어 올렸다.

엔비디아의 시장가치는 지난 1년 동안 AI 낙관론에 힘입어 3배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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