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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올랐다…인천은 보합 전환, 경기는 2주째 하락

22주 만에 반등했던 구로구, 한주 만에 보합 전환
전셋값 상승폭 둔화…지방은 '-0.03→-0.02%' 축소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2024-04-25 14:00 송고
서울 여의도 아파트 일대. 2024.4.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 여의도 아파트 일대. 2024.4.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상승 폭은 전주와 변함없이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지난주 보합으로 전환한 후 2주 연속 같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와 동일하게 0.03% 올랐다. 이는 지난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상승(0.01%) 전환 이후 5주 연속 오름세다.

강북 14개 구는 0.03%, 강남 11개 구는 0.04% 상승했다.
강북권에선 강북구(-0.03%)와 노원구(-0.01%)가 하락했지만 성동구(0.13%)와 마포구(0.10%), 용산구(0.07%)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권에선 서초구(0.07%)와 양천구(0.05%), 송파구(0.05%), 영등포구(0.04%), 동작구(0.04%)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지난주 22주 만에 깜짝 반등했던 구로구 아파트값은 보합(0.00%)으로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매물가격 하향조정되고 관망세 지속되는 가운데, 선호지역‧단지에서 매도희망가 상향조정에도 불구 매수문의가 유지되고 간헐적 거래 발생하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며 상승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인천은 보합(0.00%) 전환했고, 경기는 -0.03% 내리며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방은 -0.03% 떨어졌다. 시도별로는 부산(-0.06%), 대전(-0.04%) 등이 내렸고,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 및 매물적체로 -0.23%를 기록하며 지난주(-0.19%)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전셋값은 0.02% 올랐지만, 상승 폭이 둔화했다.

수도권(0.09%→0.07%)과 서울(0.08%→0.7%) 모두 상승 폭이 줄었다.

서울에선 강북 14개 구가 0.10%, 강남 11개 구가 0.05% 올랐다.

인천은 0.16%에서 0.09%로 반토막이 났고, 경기도 역시 0.08%에서 0.06%로 상승 폭이 둔화했다.

지방(-0.03%→-0.02%)은 하락 폭을 축소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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