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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칸센에 40cm 뱀이 나타났다…열차 운행 일시 지연

뱀, 생포 후 도쿄역에 임시 보호 중…물린 승객 없어
JR도카이, 뱀 차량 난입 경로 조사 중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2024-04-17 16:21 송고
어둠이 깔린 일본 도쿄 도심을 신칸센이 달리고 있다. 2021.04.20.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어둠이 깔린 일본 도쿄 도심을 신칸센이 달리고 있다. 2021.04.20.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일본 도카이도 신칸센 차 안에서 40㎝ 길이의 뱀이 발견됐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JR도카이는 16일 오후 5시20분쯤 나고야에서 출발해 도쿄역까지 가는 '고다마 730호'를 타고 승객 일부로부터 "열차 안에 뱀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했다.
역무원이 확인한 결과 실제로 6호 차량에서 뱀이 발견돼 그 자리에서 포획됐다.

도카이 테레비는 도쿄역에 도착한 열차는 그대로 나고야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17분 늦춰져 승객 약 630명의 일정에 영향을 줬다고 보도했다.

돌연 서식지를 떠나 도쿄 땅에 떨어진 뱀은 도쿄 역사 내에서 임시 보호되고 있으며, JR도카이는 차량 내부로 어떻게 뱀이 들어오게 됐는지 조사 중이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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