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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30주년 맞은 금천구, 새 도시브랜드는 '좋은도시 금천'

영어로 Good City GeumCheon…발전하는 금천구의 미래 표현
구 상징색 '청색'과 상징꽃 진달래의 '핑크색' 조합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2024-03-05 17:31 송고 | 2024-03-06 09:19 최종수정
금천구 새 도시브랜드. (금천구 제공)© 뉴스1
금천구 새 도시브랜드. (금천구 제공)© 뉴스1

서울 금천구는 5일 미래지향적이고 발전하는 금천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도시브랜드(BI) '좋은도시 금천'(Good City GeumCheon)을 공개했다.

금천구는 개청 30주년인 2025년을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아 대외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 도시브랜드 개발을 추진해왔다.
도시 이미지 인식조사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해 9월 도시브랜드 명칭을 최종 결정했다. 이후 브랜드의 정체성·방향성을 시각화하는 심층적인 디자인 작업을 거쳐 지난달 최종적으로 브랜드를 개발했다.

브랜드 개발 과정에 4085명의 주민과 관내 직장인이 참여해 의견을 보탰다. 구는 시민 공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 23명으로 구성된 도시브랜드 개발 추진단을 구성한 데 이어 구민 참여 워크숍을 열었다. 전문 업체에 빅데이터 분석도 의뢰했다.

새로운 브랜드인 '좋은도시 금천'(Good City GeumCheon)은 '좋은 도시가 곧 금천'이라는 간결하고 명확한 주제로 발전해나가는 금천구를 표현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좋은도시(Good City)와 금천(GeumCheon)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알파벳 'G'와 'C'에 각각 금천의 한글 초성인 'ㄱ', 'ㅊ'을 담았다. 영문과 한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국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의 상징색 청색과 상징꽃 진달래의 핑크색을 조합해 구의 밝은 미래(G밸리, 첨단산업의 발전)와 주민공동체 간 조화로운 화합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개발된 도시브랜드는 앞으로 구가 추진하는 사업과 홍보조형물, 공공시설물 등에 사용된다. 구는 또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누리집, 유튜브 등에 게재하고 다양한 기념품(굿즈)을 제작해 주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내년 개청 30주년을 앞두고 새롭게 도약하는 마음을 담아 '좋은 도시 금천'이라는 도시브랜드를 만들었다"며 "새로운 도시브랜드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더 좋은 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새 도시브랜드. (금천구 제공)© 뉴스1
금천구 새 도시브랜드. (금천구 제공)© 뉴스1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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