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금천구, '데이터행정 실태점검' 최고 등급…226곳 중 52곳뿐

464개 기관 대상 4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3등급으로 분류
금천구, 부구청장을 '데이터기반행정 책임관'으로 임명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2024-02-16 17:41 송고
금천구청 전경(금천구 제공) © News1 박동해 기자
금천구청 전경(금천구 제공) © News1 박동해 기자

서울 금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2021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을 하고 있다. 데이터기반행정은 데이터를 가공·분석해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실태점검은 △관리체계 영역 △공동활용 영역 △데이터 분석 △역량문화 등 4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에 걸쳐 한다. 우수(8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60점 미만) 3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금천구는 평가 분야 4개 모두 고르게 좋은 점수를 받아 최상위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기초자치단체 226개 중 우수 등급 비율은 23%(52개)에 불과하다.

금천구는 2022년 부구청장을 '데이터기반행정 책임관'으로 임명하고 데이터 업무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데이터행정 추세에 맞춰 행정운영체계를 정비해왔다.
행정·공공기관 공동활용 데이터를 전수조사해 무더위쉼터, 금연구역, 보안등 현황 등 6건의 데이터기반행정 서비스를 발굴하기도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근 구민 생활 전반에 걸쳐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데이터기반행정을 선도하는 자치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