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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올해 축·수산업 분야 예산 270억원 투입"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2024-01-17 14:53 송고
이순걸 울주군수가 울주군 서생면 송정항에서 전복 종패 방류 행사를 하고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가 울주군 서생면 송정항에서 전복 종패 방류 행사를 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축·수산업 분야에 예산 270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올해 축산분야 신규시책으로 고능력 암소 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고능력 암소를 보유한 농가에 최대 5마리까지, 마리당 50만원을 지원해 우수한 송아지 생산을 돕는다.

우량암소 혈통 보전 지원도 기존 500두에서 800두로 늘리고, 인공 수정료 지원은 기존 1만762두에서 1만2000두로 확대한다.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을 위해 조사료 경영체 옥수수 수확장비 1대와 트랙터 10대 등 장비를 지원한다.

적기에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늘려 조사료 가격 안정화와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동물복지분야에서는 군수 공약사항인 반려인을 위한 신규시책으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공원 일대에 29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수산분야에서는 수산공익직접직불제 대상어가를 대상으로 연 60만원의 어민수당을 지급한다.

또 나잠어업인 잠수복 지원을 기존 58벌에서 120벌로 확대해 원활한 조업활동을 돕는다.

올해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된 서생면 평동항에는 3년간 예산 총 50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연장, 물양장 상치 증고, 반파공 설치 설치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농어촌 환경에 맞춰 지역 농어가의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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