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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부송 데시앙' 조감도(전북개발공사 제공)2023.4.14/뉴스1 |
전북 익산시가 일부 임대아파트 공사 중단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현재 익산 지역에서 공사가 시행 중인 공동주택은 분양형 14곳, 임대형 2곳 등 총 16곳이다.이 중 남중동 한 임대아파트 공사가 자금 부족으로 중단됐다.
이에 시 주택과장 등 담당 공무원들은 해당 임대아파트 입주 예정자과 함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관련 금융기관 등을 직접 찾았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해당 사업장에 대한 보증사고 통지를 내렸고, 현재 임대 보증금 환급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환급 절차에는 2~3개월이 소요되나 시와 정치권의 노력으로 20여일 만에 진행됐다는 게 시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시는 양질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별적 공동주택 공급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300세대 미만 소규모 아파트에 대한 허가를 제한해 난개발을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다.이 밖에도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부송동 데시앙 아파트(745세대) 시행사인 전북개발공사는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집과 안전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공동주택 공급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