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A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자연재난 회의 진행 모습 . (김해시 제공) |
경남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연재난 위험요인과 방재대책, 시설정비 추진상황을 점검해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재해위험요인 △방재대책 △시설정비 3개 부문 53개 지표를 바탕으로 재해예방 시설물·위험지역 정비 실적, 자연재해 예방·저감을 위한 행정적 노력을 5등급으로 나눠 산정한다.
시는 전국 상위 15% 이내 지자체에 주어지는 최고등급 A등급을 받는 등 경남도내 안전도지수 1위의 성과를 얻었다.
시는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발생시 복구비의 국고지원을 2% 추가로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자연재난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잠재적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 파악·조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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