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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우수 농식품, 해외수출 성장세 '괄목'

해외상설판매장 수출상담회, LA한인축제 판매부스 등 참가
명현관 군수 "해남 농식품 세계인의 식탁 오를 수 있도록 지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2023-12-12 14:20 송고
해남배추 캐나다 수출 선적식 (해남군 제공)/뉴스1
해남배추 캐나다 수출 선적식 (해남군 제공)/뉴스1

전남 해남군이 우수한 농수특산물 해외수출로 세계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2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수출을 희망하는 20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해외상설판매장 운영사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상담회는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들에게 다양한 수출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외에서 직접 상설판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를 초청해 진행됐다.

전남 해외 온오프라인 상설판매장 운영 5개사가 전문 상담을 통해 해외 상설판매장 입점절차, 상품의 개선방향과 유통사별 물류, 위생, 품질기준 등을 공유했다.

군은 지역내 업체들이 해외 상설 판매장에 입점을 지원하고 내년 해외 상설판매장을 연계한 판촉행사를 기획해 지역 농식품 수출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해외수출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적극적인 수출 지원으로 수출 활성화에 눈에 띄는 성과도 거두었다.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한남체인 2개점에서 해남농식품 판촉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LA한인축제에도 단독부스로 참가, 80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처음으로 북미 시장의 문을 두드린 해남배추는 올해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에 1000톤을 추가 수출하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 수출 확대를 통해 해남농식품의 해외 수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험을 살려 내년에는 해남의 더 많은 농식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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