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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포 서울편입' 추진에 테마주 들썩…누리플랜 18% 급등[핫종목]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023-11-02 09:45 송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여당이 경기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논의에 속도를 내면서 김포와 관련된 테마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9시36분 코스닥 상장사인 누리플랜(069140) 또한 525원(18.55%) 오른 3385원에 거래 중이다. 누리플랜은 본사가 김포 대곶면에 있다는 이유로 김포 테마주로 묶였다.
코스피 상장사 코아스(071950)는 이날 현재 전일 대비 106원(13.07%) 오른 9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아스는 김포 지역에 토지, 공장 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코콤(015710)(1.98%), 아모그린텍(125210)(2.37%) 등도 전날에 이어 주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앱코(129890)는 김포 부지를 소유했다는 이유로 전날 상한가까지 올랐는데, 이날도 장 초반 10%가량 올랐다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기업은 김포에 본사를 두고 있거나 부지를 소유한 곳이 대부분으로, 김포가 서울로 편입되면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당 대표 직속의 가칭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장은 5선의 조경태 의원이 맡았다. 국민의힘은 김포 외에도 한마, 광명 등 다른 인접도시까지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해서도 여론 추이를 살피고 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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