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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내려다 본 아파트 단지. 2023.9.27/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
전국 아파트값이 15주 연속 올랐다. 서울도 2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직전 주와 비교해서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4주(23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5% 오르며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을 소폭 줄였다.수도권도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을 줄인 0.08%의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은 0.07% 상승하며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인천도 0.02% 오르며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이 낮아졌다. 경기도 역시 0.09% 오르며 지난주(0.13%) 대비 상승폭을 줄였다.
지방은 0.02% 오르며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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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제공) |
◇서울 0.07% 상승하며 23주 연속 상승 기록서울은 23주 연속 오르며 0.07% 상승으로 지난주(0.09%)에 비해 상승폭을 줄였다. 강북 14개구는 0.06%, 강남 11개구는 0.08%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지역과 단지 위주로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이어지고 있지만 거래희망가격 격차로 매수자 관망세가 나타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성동구(0.16%)가 금호·성수동 위주로, 용산구(0.14%)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0.12%)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동대문구(0.11%)는 답십리·장안동 역세권 위주로, 광진구(0.09%)는 구의·광장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지역에서는 영등포구(0.14%)가 여의도·당산동 위주로, 강동구(0.14%)는 고덕·상일동 위주로, 강서구(0.12%)는 마곡·내발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0.10%)는 송파·가락동 위주로, 금천구(0.09%)는 독산·시흥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부평구(-0.09%)는 떨어졌지만 중구(0.28%), 남동구(0.09%), 서구(0.08%)는 상승했다.
경기는 양주시(-0.11%), 동두천시(-0.11%)가 떨어졌고, 안양 동안구(0.30%), 화성시(0.25%), 안산 단원구(0.24%), 하남시(0.23%) 등은 상승했다.
◇전세 14주 연속 상승…상승폭 줄여 '0.13%'
전세도 1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13%로 지난주(0.15%) 대비 상승폭을 줄였다.
지난주 대비 수도권(0.26%→0.24%), 지방(0.05%→0.03%) 모두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서울은 0.18% 올라 지난주(0.18%)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강북 14개구는 0.19%, 강남 11개구는 0.18% 올랐다.
부동산원은 "매매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주택 실수요자들의 전세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와 지역 위주로 신혼부부 등 임차수요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인천은 0.10% 오르며 지난주(0.15%) 대비 상승폭을 줄였다. 경기는 0.31% 오르며 지난주(0.33%) 대비 상승폭을 축소했다.
지방 시도별로는 대전(0.19%), 충북(0.11%) 등이 올랐고, 광주(0.05%), 세종(0.18%)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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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