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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추석 장바구니 물가…불붙는 카드업계 '할인 경쟁'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2023-09-17 08:03 송고 | 2023-09-17 20:37 최종수정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카드업계가 추석 장바구니 물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유통 가맹점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비씨카드와 선불카드를 제외한 자사 개인신용카드로 이마트·롯데백화점·AK플라자·GS수퍼마켓·GS더프레시·농협하나로마트·정관장·메가마트 등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쿠팡 등 온라인 주요 가맹점에서도 추석선물 세트 구매 시 최대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추석선물세트를 비롯해 3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도 18일까지 이마트·트레이더스·홈플러스에서 자사 카드로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삼성카드가 직접 운영하는 회원 전용 쇼핑몰 '삼성카드 쇼핑'에서는 20일까지 '추석 특별전'이 열린다. 추석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삼성카드 회원은 제공받은 추석맞이 특별 쿠폰팩을 사용해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착한가격업소 돈쭐내기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안부와 지자체가 가격, 위생, 공공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전국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 2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명절 이용량이 많은 교통·해외·온라인·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등 4개 업종에서 일정금액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추석 이용 미션 달성하면 경품이 팡팡!'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플레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응모가 필요하다.

롯데카드는 30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추석 기획전을 열고 식품·생활·주방·뷰티·가전 행사상품 10%, 럭셔리 행사상품 3%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즉시 할인이나 상품권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카드사 이벤트와 더불어 함께 사용하면 좋을 '장보기 카드'들도 소개한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KB국민 굿데이올림카드'는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 카드의정석 SHOPPING'은 슈퍼마켓에서 10% 할인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롯데 VIC마켓·이케아 같은 창고형 할인매장 뿐만 아니라 이마트 에브리데이·롯데슈퍼·홈플러스 익스프레스·GS 수퍼마켓 등의 기업형 슈퍼마켓에서도 할인이 적용된다.

'현대카드Z family'는 온라인에서 특히 유용하다. 네이버쇼핑·쿠팡·위메프·티몬·G마켓·옥션·11번가·인터파크뿐 아니라 백화점·마트·홈쇼핑 온라인몰, 마켓컬리에서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동네 슈퍼마켓과 과일가게, 정육점에서 장을 볼 계획이라면 '신한카드 Deep Store'가 유용하다. 슈퍼마켓·할인점·편의점·농협(마트)·정육점·청과물·농수산물·농가공산품·농수축협직판장·미곡상 등 생활쇼핑 가맹점에서 10% 할인을 제공한다. 1회 이용금액이 5만원 이상일 경우 추가 5% 할인이 붙어 최대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도 슈퍼마켓, 반찬가게, 야채과일가게, 정육점 등에서 5~10% 할인을 제공하고, 'NH농협 zgm.고향으로카드'는 카드를 발급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말 전국 농협판매장에서 NH포인트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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