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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PSG, 니스에 2-3 충격 패…시즌 첫 패배

'멀티골' 음바페, 시즌 7호골 신고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09-16 06:21 송고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올 시즌 개막 후 5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은 결장했다.

PSG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니스와의 2023-24 프랑스 리그1 5라운드에서 2-3으로 졌다.
올 시즌 처음으로 패배한 PSG는 2승2무1패(승점 8)가 되면서 3위에 머물렀다. PSG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따낸 니스는 2승3무(승점 9)로 2위를 마크했다.

지난달 부상을 당한 이강인은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아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인은 지난달 툴루즈와의 리그1 2라운드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뒤 재활과 치료에 전념했다.

최근 팀 훈련에 합류, 20일 펼쳐지는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출전을 목표로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이강인은 도르트문트전이 끝나면 중국으로 이동,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니스가 파리 생제르맹(PSG) 원정서 승리했다. © AFP=뉴스1
니스가 파리 생제르맹(PSG) 원정서 승리했다. © AFP=뉴스1


PGS는 전반 21분 테렘 모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8분 뒤에 나온 킬리언 음바페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PSG는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공격을 이어갔지만 마무리 패스와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져 좀처럼 결정적인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PSG가 답답하게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니스가 후반 8분 모피의 도움을 받은 가에탕 라보르드의 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 23분 모피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2골 차로 벌렸다. 모피는 이날 2골1도움으로 맹활을 펼쳤다.

PSG는 후반에 들어간 랑달 콜로 무아니, 브래들리 바콜라 등을 통해 공세를 높였지만 후반 42분 음바페가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안방에서 패배했다.

한편 음바페는 이날도 2골을 추가하면서 시즌 7호골을 신고, 리그 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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