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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가덕도신공항 개항 대비 미래발전 구상 진행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발표…2029년 개항 목표
거제시, 공항배후도시 개발·접근 교통망 확충 예정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2023-08-25 17:48 송고
가덕도신공항 건설 조감도.(국토교통부 제공)
가덕도신공항 건설 조감도.(국토교통부 제공)

경남 거제시는 국토교통부의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안) 추진에 발맞춰 공항 개항에 맞춘 거제 미래발전 구상과 개발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국토부가 발표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은 24시간 운영 가능한 국제공항이다.
오는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물류·여객 복합-쿼트 포트 구축과 부산신항 연계 공항 경제권 활성화, 첨단기술 적용과 안전한 스마트 공항 건설을 계획한다.

시는 공항 적기 개항을 대비해 공항배후도시 개발, 접근 교통망 연결 등 미래발전 구상을 지속 추진했다고 밝혔다.

우선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개발구상을 위해 경남도와 공동으로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개발구상 수립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을 통해 올해 말 배후도시 개발 방향과 구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시 주도의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가덕신공항 및 철도입지에 따른 경제권 육성 및 거제~신공항 철도연결 타당성 검토 용역’도 추진 중이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과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등 시민과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광역 교통망 구축도 계획 중이다.

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향후 거제 지역 지정과 그에 따른 국가사업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예정이다.

특히 국토부의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 시가 적극 참여해 신공항의 신속한 건설과 시의 부가적 효과를 가져올 계획이다.

박종우 시장은 “가덕도신공항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역할뿐만 아니라 거제시 미래 100년 발전에 초석이 되는 사업”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구상계획 외에도 타지자체와 차별화되고 실현 가능한 발전방안을 개발해 공항경제권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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