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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우크라 F-16 조종 훈련 8월부터 개시"

15일 우크라이나국방연락그룹 회의서 훈련 일정 제안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2023-06-14 09:30 송고
지난 2015년 3월26일(현지시간) 미 공군 510 전투비행대대 조종사가 아마리 공군기지에서 F-16 전투기에서 내리고 있다. 2015.03.26/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지난 2015년 3월26일(현지시간) 미 공군 510 전투비행대대 조종사가 아마리 공군기지에서 F-16 전투기에서 내리고 있다. 2015.03.26/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덴마크가 우크라이나에 F-16 조종 훈련을 오는 8월부터 시작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13일(현지시간) 덴마크 리쩌우 통신에 따르면 트로엘스 룬드 포울센 덴마크 국방장관 대행이 비행 시뮬레이터를 보유 중인 덴마크에서 우크라이나 조종사에 대한 F-16 조종 훈련을 오는 15일 벨기에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국방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제안할 방침이다.
카샤 올롱그렌 네덜란드 국방장관은 이날 AFP통신에 이르면 올 여름부터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에게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네덜란드와 덴마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F-16 조종 훈련과 전투기 지원을 주도하고 있다. 다만 아직 전투기 지원에 대해선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부 장관도 영국이 우크라이나 조종사를 대상으로 초급 비행술 훈련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훈련에는 F-16 관련 훈련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공군력이 러시아에 밀리는 상황인 만큼 우크라이나는 동맹국들에게 F-16 전투기 지원을 요청해왔다.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전투기 지원을 꺼려왔지만 결국 F-16 전투기 조종사 훈련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으로 선회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부터 전투기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고한 보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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