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마요르카)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팬사인회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3.6.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이강인의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행이 임박했다. 세계 최고의 팀에 합류하는 이강인은 거액의 보너스(상여금)까지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3일(한국시간) "PSG가 마요르카에 이강인의 영입을 위해 2200만 유로(약 303억원)를 제시했다. 두 구단은 마지막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2200만 유로는 마요르카 역대 이적료 수입 2위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1위는 2005년 바르셀로나에 사무엘 에투를 판매하면서 받은 2700만유로(약 372억원)다.
PSG가 마요르카에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하면서 이강인이 받게 될 보너스도 크게 뛰게 됐다.
이강인은 2년 전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와 계약할 때 연봉을 다소 낮추는 대신 다음 이적시 구단이 받게 될 이적료의 30%를 선수에게 주는 조항을 넣었다.
이강인(마요르카)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팬사인회에 참석하며 팬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3.6.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이에 따라 이강인은 PSG가 제안한 이적료의 30%에 해당하는 660만유로(약 90억원)를 지급받게 된다.
여기에 연봉과 승리 수당 등 다양한 다양한 옵션까지 더해지면, 이강인이 받을 보수는 더욱 늘어난다.
제안받은 연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들은 약 400만유로(약 55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이강인으로선 PSG행이 확정될 경우 빅클럽 입성이라는 명예는 물론 두둑한 연봉과 거액의 보너스까지 약속받으며 더욱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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