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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널티 자회사이자 완제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맥널티제약은 내시경점막하주입제(프로젝트명 MC003) 신제품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MC-003은 내시경시술(EMRᆞESD) 때 사용한다. 주입 시 지혈작용과 함께 정상 및 병변 부위를 구분하며, 융기 형성 시간을 유지시킨다.내시경시술은 식도암이나 위암·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해 내시경 만으로 치료하는 시술이다. MC-003은 내시경시술에 필수적인 점막하주입제로, 지금까지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제품이 없었다.
MC-003은 생체 적합성 물질인 알긴산나트륨이 주성분이다. 독성이 없는 저점도 용액으로, 병변 부위에 주입하면 겔을 형성해 쿠션 지속력을 향상시키는 원리를 이용한다.
이 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베트남에 특허등록을 마쳤다. 유럽을 포함한 태국, 필리핀 등에도 우선출원이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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