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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1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방일 기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도쿄 시내에 위치한 한 오므라이스 식당에서 만찬을 가질 것이란 현지 보도가 나왔다.
14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 낮 일본에 도착해 각종 회의에 참석한 뒤 저녁께 도쿄 긴자의 한 노포 양식점에서 오므라이스를 먹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전 도쿄에 '추억이 있는' 식당이 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에 말한 적이 있는데, 이를 기억한 일본 정부가 만찬 장소로 해당 장소를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FNN은 "일본 당국은 경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건 지난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방문한 이후 약 4년 만이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