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동강그린모터스 '친환경 폐차 기술'로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수상

중고차 부품 95% 재활용해 탄소 절감 기여 공 인정받아

(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2022-12-20 19:44 송고
최호 동강그린모터스 대표가 20일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혁신상품 친환경중고부품' 부문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호 동강그린모터스 대표가 20일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혁신상품 친환경중고부품' 부문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강그린모터스(대표 최호)는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혁신상품 친환경중고부품’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동강그린모터스는 친환경 기술로 폐차 중고부품의 95%를 재활용해 탄소 절감에 기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았다. 실제 동강그린모터스에서 재활용된 부품은 정부 공식 인정대체부품으로서 이를 판매할 때마다 일정 부분 탄소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동강그린모터스는 현대·기아차의 협력업체와 협업해 그간 소각·매립됐던 유리, 플라스틱, 시트 등을 재활용하고 있다. 또 친환경폐차장으로서 폐차에서 나오는 사용 가능한 중고부품을 탈거해 세척, 건조, 시험 등을 거쳐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친환경 자동차 중고부품 쇼핑몰 ‘리카’를 자체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동강그린모터스는 지난 16일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 남양주시로부터 2022년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로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종합평점이 80점 이상인 자동차 관련 사업자 6개 업체를 선정했는데, 동강그린모터스는 해체활용업체 중 유일하게 뽑혔다.

또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2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에서 유망 산업(친환경폐차장)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유망기업 대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기업 가치를 향상하고 경영혁신을 실현하며 사회적 책임을 지는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동강그린모터스는 친환경 폐차장 부문에서 높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최호 동강그린모터스 대표는 “요즘 탄소배출권 때문에 폐차를 하면서 발생하는 폐기물에 대해 대기업들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실제 폐기물을 회수해 재사용·재활용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탄소배출권 획득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례로 일본은 자동차해체재활용업계(구 폐차업계) 주도로 올해 9월까지 약 11만톤의 탄소배출을 절감해 배출권을 획득했다”며 “우리 자동차재활용업계도 철저한 분리수거를 통해 정부의 환경정책에 부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yhm95@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