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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미래 스마트농업 관광산업 구상 착수…선진지 견학

이재영 군수, 12일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방문
2024년까지 스마트농업 활용 관광시설 조성 추진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2022-12-12 18:27 송고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12일 미래 스마트농업 관련 관광산업 구상을 위해 전북 김제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견학하고 있다.(증평군 제공).2022.12.12/뉴스1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12일 미래 스마트농업 관련 관광산업 구상을 위해 전북 김제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견학하고 있다.(증평군 제공).2022.12.12/뉴스1

충북 증평군은 미래 스마트농업을 주제로 한 관광산업 구상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날 관광을 연계한 첨단 스마트농업 육성방안을 찾기 위해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했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김제시 백구면 일원에 21.3㏊ 규모로 임대형 팜, 스마트팜 실증온실, 빅데이터센터, 청년창업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번 벤치마킹을 토대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농업과 연계한 관광시설 조성 관련 정책을 연구·발굴할 계획이다.

증평군은 2024년까지 75억원을 들여 도안면 노암리 4만1250㎡ 부지에 스마트농업을 활용한 체험(교육)·체류형 관광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체험 농장, 인삼 수경재배 생산·체험시설, 파머스 로컬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민간자본을 유치해 2026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노암리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숙박시설·식당·생태체험장·특산물판매장 등을 갖춘 대규모 농촌관광휴양단지 개발을 검토 중이다.

군은 2023년 1월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용역에 나설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충북 유일의 관광특구인 에듀팜 특구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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