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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대교 위에 설치된 상징조형물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2분쯤 전남 나주시 금천면 나주대교 상징조형물인 '생명의 문'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생명의 문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23 분만에 완전히 진화됐으며, 소방당국은 조형물 조명 분전반에서 최초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생명의 문은 높이 13.5m, 길이 17.5m, 폭 8m의 철골 스테인리스 구조로 조성됐다.
ddaum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