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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딸기 판매 본격 개시…"경매가 대비 약 10% 저렴"

24~30일, 첫 행사로 '설향 딸기' 할인 행사 진행
프리미엄 품종 인기에 메리퀸, 아리향, 스마트팜 딸기도 도입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22-11-22 06:00 송고
장희 딸기(이마트 제공)
장희 딸기(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도매시장보다 약 10% 할인하는 등 올해 딸기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설향 딸기 500g팩 상품을 정상가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 판매한다.
이번 설향 딸기 행사는 지난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도매시장 2kg 기준 평균 경매가 대비 약 10% 저렴한 가격일 뿐 아니라 시즌 초반에 출하되는 딸기인 만큼 전체 시즌 기간 중 당도와 품질이 가장 우수한 시기이다.

대중성이 높은 설향 딸기 행사를 포함해 최근 고객으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품종의 딸기도 함께 운영한다.

이마트는 2019년부터 매해 신품종을 도입해 2021은 약 10종의 프리미엄 딸기 품종을 판매 해 왔다. 이에 최근 3년간 딸기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2019년에 14.9%, 2020년에 34.3%, 2021년엔 41.5%로 해가 갈수록 늘었다.
   
프리미엄 품종 가운데 부드러운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산청장희 딸기와 경도가 단단하며 산도가 낮아 입당도가 우수한 금실 딸기는 프리미엄 딸기 매출 1, 2위를 차지하는 만큼 전년 대비 계약 농가 물량을 약 20%~30% 추가로 늘렸다.
프리미엄 딸기 매출 1위 품종인 산청장희 딸기는 750g팩 기준 특대·특·대 각 크기별 행사가를 지난주 대비 2000~3000원 인하했다. 딸기 중 크기가 가장 크고 달콤한 맛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한 킹스베리 딸기, 눈처럼 하얀색이 특징인 만년설 딸기도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이마트는 12월부터 메리퀸, 아리향, 스마트팜 설향 딸기 등 프리미엄 딸기 종류를 추가로 확대 할 예정이다.   

이완희 이마트 딸기 바이어는 "고객 구매가 가장 많은 품종인 설향 딸기의 첫 행사와 동시에 최근 인기가 급증하는 프리미엄 품종 딸기류 물량도 확대했다"며 "다양한 딸기를 선보이며 그동안 딸기 성지로 자리잡은 만큼 책임을 갖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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