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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마을축제 풍성한 주말

‘갈마골 단풍거리축제’, ‘우리가 그린 안골축제’ 등 북적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최일 기자 | 2022-10-22 16:15 송고
22일 대전 서구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함께하는 ‘제4회 갈마골 단풍거리축제’가 열려 주민들이 흥겨운 각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 뉴스1 최일 기자  
22일 대전 서구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함께하는 ‘제4회 갈마골 단풍거리축제’가 열려 주민들이 흥겨운 각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 뉴스1 최일 기자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2일 대전 서구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제4회 갈마골 단풍거리축제’가 열려 아껴 쓰고 나눠 쓰는 우리동네 나눔장터, 천연비누·방향제 만들기, 주민 솜씨자랑을 비롯해 볼거리·먹거리가 주민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박정과 갈마2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이 모처럼 함께 어울리면서 활기찬 모습으로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장이 펼쳐져 기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인근 내동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제1회 우리가 그린Green 안골축제’가 내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들을 맞았다.

안골축제에선 환경극 ‘냉장고에 북극곰이 산다고?’가 공연돼 기후위기 문제에 관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또 짚풀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생바이오 현수막 그림 그리기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태영 안골축제추진위원장은 “우리의 미래세대에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뜻깊은 환경축제를 주민들과 함께 열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낮 최고 기온이 21도까지 올라가는 포근하고 쾌청한 10월의 네 번째 토요일을 즐기러 나온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동물원이 있는 대전오월드에는 얼마 전 태어난 백두산호랑이 3남매를 보러 온 관람객들로 붐비며 오후 3시 현재 7800여명이 입장했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선 자율주행 자동차코딩 VR/AR 체험관 등 흥미로운 과학부스들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국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 유성구 유림공원, 생활시민대축전 행사장인 엑스포시민광장에도 여유로운 휴일을 보내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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