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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 단풍 시작 '작년보다 하루 빨라'…20일 뒤 절정

산 전체 중 20% 가량 물들어…10월 중하순 '절정' 전망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22-09-29 14:26 송고 | 2022-09-29 14:37 최종수정
강원 설악산 중청 대피소 인근의 단풍 모습(기상청 제공) © 뉴스1

기상청은 올해 강원 설악산의 첫 단풍이 29일 관측됐다고 밝혔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설악산 단풍은 지난해보다 하루 빠르고, 평년보다 하루 늦은 수준이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뜻한다.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단풍 절정은 일반적으로 단풍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단풍은 전국에서 10월 중하순께 절정에 이르겠다. 산림청에 따르면 당단풍나무는 10월28일, 신갈나무 10월23일, 은행나무 10월27일께 빛깔을 가장 많이 뽐내겠다.

자생수종인 당단풍나무, 신갈나무, 조림수종인 은행나무의 단풍 절정 기준은 각 수종의 단풍이 50% 이상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기상청은 전국 유명산 단풍정보를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 중이다. 기상청은 테마날씨 유명산 단풍 현황을 통해 전국 21개 산의 단풍 전, 첫 단풍, 절정을 사진을 통해 지속 공개할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은 30일에는 설악산 대청봉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첫 단풍 영상을 '강원도 국립공원 단풍실황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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