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례군이 서시천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복합직거래장터'란 주제로 '노고달장'을 열고있다(구례군 제공)2022.9.28/ |
전남 구례군은 '문화가 있는 복합직거래장터'란 주제로 열린 '노고달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노고달장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구례 5일장과 겹치는 토요일 서시천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노고달장에는 31개의 판매부스에 구례단감, 밤, 오이, 둥글레, 여주, 고추 등 품질 좋은 지역농산물과 다양한 가공식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홍보시식회에서는 구례 청년농업인들이 개발한 초피육포, 양갱을 선보여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구례지역자활센터의 산수유 오란다 세트, 꽃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먹거리뿐 만 아니라 목공예품, 은공예품, 가죽소품 등이 준비돼 있어 구경하는 즐거움도 더했다. 공연장에는 당초 출연 계획에 없었던 낭창낭창 밴드가 깜짝 출연해 장터에 흥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장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노고달장은 10~11월 지역행사와 연계해 더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