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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천공장 발화원인은?…유관기관 합동감식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22-09-14 15:38 송고 | 2022-09-14 15:40 최종수정
14일 오전 10시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국과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원인 파악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감식이 진행됐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2.9.1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14일 오전 10시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국과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원인 파악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감식이 진행됐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2.9.1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현대제철 인천공장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감식이 14일 진행됐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인천공장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을 벌였다.
감식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인천 중부소방서 화재조사팀,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투입됐다.

감식단은 이날 오후 1시30분까지 감식을 진행한데 이어 1층 발화지점 인근을 집중 조사했다.

당시 신고자는 건물 1층 에너지저장장치동에서 불꽃을 발견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소방은 불이 건물 내 리듐 이온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피해 금액 등 정확한 피해 규모 등도 확인하고 있다.

불은 지난 6일 오전 6시33분께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체 2층짜리 1개동 에너지저장장치동(연면적 1970㎡) 1층에서 불이 나 하루만인 7일 오전 7시30분께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2층짜리 건물 1개동이 전소되고, 내부 설비 및 집기류 등이 완전히 불에 타 큰 피해가 났다.

또 포클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건물 일부를 철거하며 진화작업을 하던 20대 소방대원 A씨가 왼쪽 손과 어깨에 화상을 입기도 했다.

이 공장은 작업자가 없는 무인설비로 가동되는 곳이어서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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