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청 전경. © 뉴스1

충남 계룡시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관련, 올해 상반기 230대에 이어 하반기에도 800여대 지원에 나선다.

저녹스 보일러는 LNG 가스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콘덴싱 난방장치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은 높은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계룡 소재 주택에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 교체하는 가정으로 10년 이상 노후된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가정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 세대에는 대당 10만원, 저소득 세대에는 대당 6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단, 신축 공동주택일 경우 등기부등본상 최초 소유자만 지원 가능하며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12월 9일까지 시 환경위생과 환경관리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규 설치가 아닌 기존 보일러 교체 설치 시에는 교체 사진 및 현금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면 가스비용을 절감하고 미세먼지도 저감할 수 있다”며 “상반기 신청을 놓친 시민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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