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취임식 관계자 "비욘세, 국가 립싱크" 확인-CNN

© News1 김영신 기자

</figure>팝디바 비욘세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국가를 립싱크했다고 취임식을 준비했던 관리가 CNN방송에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익명의 이 관리는 "그녀가 국가를 라이브로 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욘세 측에서 취임식 전날인 20일 해병대 군악대와 리허설을 위한 충분한 시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늦게 도착해 결국 라이브 공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22일 미 해병대는 비욘세가 취임식에서 국가를 라이브로 부르지 않고 사전에 녹음된 버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비욘세의 립싱크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리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일각에서는 취임식처럼 국가의 중대 행사에 라이브 공연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비난했고 또 다른 일각에서는 추운 날씨를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옹호했다.

kirimi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