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인플레 경고, 지수선물 일제 하락…나스닥 0.17%↓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준이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경고했음에도 미국증시는 혼조 마감했으나 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8일 오후 6시 2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02%, S&P500 선물은 0.10%, 나스닥 선물은 0.17% 각각 하락하고 있다.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거의 모든 위원이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가 증가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금리 인하를 늦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의사록은 "통화정책 전망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위원회가 정책 완화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소식에도 뉴욕증시 정규장은 혼조 마감했었다. 다우는 0.25%, S&P500은 0.16% 각각 상승한 데 비해 나스닥은 0.06% 하락했었다.
그러나 지수 선물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경고로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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