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14%-루시드 6%, 테슬라 제외 전기차 일제 급락(상보)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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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준이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고조되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늦출 것임을 시사함에 따라 나스닥이 하락하자 테슬라를 제외하고 미국 전기차는 일제히 급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14.08%, 루시드는 6.29%, 리비안은 4.95% 각각 급락했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테슬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0.15% 상승한 395.9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의 대형 투자 자문사 에버코어가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으로 테슬라가 여러 가지 혜택을 입을 것이라며 목표가를 상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버코어는 테슬라에 '투자' 등급을 그대로 유치한 채 목표가를 기존의 195달러에서 275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날 테슬라를 제외하고 다른 전기차는 일제히 급락했다.

리비안은 4.95% 급락한 14.21달러를, 루시드는 6.29% 급락한 1.21달러를, 니콜라는 14.08% 폭락한 1.2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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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