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다시 코로나 기승, 모더나 주가 12% 폭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에서 다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자 백신 업체인 모더나의 주가가 12% 가까이 폭등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모더나는 11.65% 폭등한 47.5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코로나19 활동이 증가하고,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 계절성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CDC는 지난주 코로나 양성 판정이 전년 대비 11.2% 급증했다고 밝혔다.
CDC는 미국인들에게 권장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모더나뿐만 아니라 백신 업체인 바이오앤테크가 5.6% 급등하는 등 백신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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