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때문에?…'연일 급등' 사운드하운드 10% 폭락한 이유

사운드하운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전일 세계 최대 가전 쇼 CES에서 사운드하운드를 언급하지 않자 사운드하운드의 주가가 10% 가까이 폭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사운드하운드는 9.63% 폭락한 17.9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사운드하운드는 음성 인식 전문 인공지능(AI) 업체로 지난해 연초 엔비디아가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일 급등했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 해 동안 무려 835% 폭등했었다.

그러나 황 CEO가 전일 CES 기조연설에서 다른 업체는 언급했으나 사운드하운드는 언급하지 않자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분석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젠슨 황 CEO의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삽화라고 촌평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