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엔비디아” 마이크론 10% 이상 폭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 발 반도체주 랠리로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의 주가가 10% 이상 폭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전거래일보다 10.45% 폭등한 99.2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랠리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랠리로 인공지능(AI) 전용 칩에 최적화된 메모리 칩을 생산하는 마이크론도 특수를 누릴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엔비디아는 3.43% 급등했다.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일단 파트너사인 대만의 폭스콘이 기록적인 4분기 매출과 이번 분기 전망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후 6시 20분(한국 시간 7일 오전 8시 20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황 CEO가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 칩 블랙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호재로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등하자 마이크론은 10% 이상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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