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 급등하는데 리플은 1% 상승에 그쳐(종합)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4% 이상 급등하는 데 비해 리플은 1% 상승에 그치고 있다.

7일 오전 5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23% 급등한 10만224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10만2482달러, 최저 9만7926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엔비디아가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CES 기조연설을 앞두고 4% 이상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랠리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연말연시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0만달러가 붕괴했으나 이날 10만달러를 재돌파, 다시 랠리할 채비를 갖추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시총 3위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1.68% 상승한 2.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플은 한때 2.46달러까지 상승했었다. 이는 지난 4일 2.50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그동안은 리플의 상승세가 더 가팔랐으나 이날은 리플보다는 비트코인이 더 상승하고 있는 것.

이들 이외에 시총 2위 이더리움이 1.66%, 시총 5위 솔라나가 3.14% 상승하는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