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I 데이터 센터 건설에 118조 투입…엔비디아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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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설립을 위해 올해 모두 800억달러(118조)를 투입할 계획이어서 AI 전용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웃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이번 회계연도에 모두 800억달러를 투입, AI 전용 데이터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MS는 지난 회계연도에 약 500억달러(약 74조원)를 AI에 투자했었다. 투자 규모가 크게 는 것이다.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최근 AI 발전은 AI 혁신과 사용의 토대 역할을 하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 덕분”이라며 “인프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MS의 이같은 대규모 투자로 관련 전용 칩을 생산하는 엔비디아와 델 테크놀로지 등이 특수를 누릴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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